글씨 예쁘게 쓰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가 뇌 발달에 좋다 하여 최근 열심히 책도 읽고 글쓰기도 하려 했는데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글을 작성하면 누구나가 멋진 글씨체로 텍스트를 작성할 수 있지만 직접 노트에 글을 쓰고 하려면 개개인이 다른 글씨체가 나옵니다.
특히나 악필인 저는 글을 아무리 예쁘게 쓰려고 노력해봐도 처음에 신중하게 쓸 때는 조금 나은가 싶다가도 점점 다시 못난 글씨체가 돼버립니다.
그래서 글씨 예쁘게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같이 공유할까 합니다.
한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자음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 모음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1) 이중모음 : ㅐ, ㅒ, ㅔ, ㅖ
2) 복합 모음 : ㅘ, ㅙ, ㅚ, ㅝ, ㅞ, ㅟ, ㅢ.... 등등
받침이 있고 없고의 차이
1. 받침이 없는 글자 : 자음 + 모음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ex)가, 다, 리, 너, 후, 추, 트
- 가장 기본적인 조합의 글자이며 노트가 가장 작은 글자에 해당됩니다.
2. 받침이 있는 글자 : 자음 + 모음 + 자음(받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 갈, 릴, 을, 욱, 숙, 동
- 1번 받침이 없는 글자에 비해 조금 큰 글자에 해당합니다.
모음의 위치
1. 자음 옆에 있는 모음 : ex) 나, 다, 서, 거, 쳐, 염, 텀
2. 자음 아래에 있는 모음 : ex)로, 우, 툼, 쿱, 흘,
글자 종류에 따른 글자 크기 차이
1번에서 4번으로 갈수록 글자의 크기가 커집니다.
1) 받침이 없고 자음 옆에 모음이 있는 글자 ex) 나, 머, 러, 케
2) 받침이 없고 자음 아래 모음이 있는 글자 ex) 호, 루, 수, 그
3) 받침이 있고 자음 옆에 모음이 있는 글자 ex) 갈, 릴, 술, 탁
4) 받침이 있고 자음 아래 모음이 있는 글자 ex) 옥, 승, 흘, 쿡
자 위에 예시를 든 글자를 다시 예로 들자면 나 < 루 < 갈 < 옥
인터넷 텍스트 글로 보았을 때는 크기가 일정하게 맞춰 보이지만 글씨를 노트에 직접 필기하였을 시
한글 받침이 있고 없고, 또, 모음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글자의 크기가 제각각 달라지기 때문에
예쁘게 글쓰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글씨를 쓸 때 위 같이 받침이나 위치 유무가 다르더라도 모두 동일한 크기로 맞추어 쓰는 방법도 있겠지만
모두 같은 크기로 맞추기보다 글자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크기를 다르게 활용하여 글씨를 써준다면 좀 더 정갈하고
예쁜 글씨체가 완성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차이가 나게끔 하는 것이 아니라 미비하지만 특성을 살려 조금씩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저도 글을 쓸 때 이러한 기준이 없이 중구난방으로 아무렇게나 쓰다 보니 글씨가 정체성을 잃고 못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씨 예쁘게 쓰는 연습법
1. 선이 있는 노트에 선과 선 사이에 반으로 나눠 주고 글자의 윗부분은 윗선에 맞춰 줍니다.
2. 글자가 받침이 있다면 위아래 라인을 꽉 채워 주고, 받침이 없는 글자는 아래 라인의 공간을 조금 남겨 줍니다.
3. 글자의 가로길이는 똑같이 맞춰 주고 위아래 높이는 위에 제시한 글자의 성질에 맞게 작성하여 줍니다.
4. 받침은 글자의 똑같은 크기보단 3/4 비율로 써주시고 오른쪽 라인에 맞춰 줍니다.
아직 흉측한 저의 글씨체도 쓰다 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 가져보면서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이라면 한번
기억해뒀다가 연습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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