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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런지가 스쿼트 보다 좋은점

by 따뜻한 사람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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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운동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스쿼트이다. 이것은 헬스 3대 운동중 하나로 꼽힐정도로 하체 하면 스쿼트 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이다. 스쿼트에 밀리는 런지 나도 그렇지만 많은분들이 스쿼트는 많이 하지만 런지는 많이 안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특히나 근비대 큰 근육 중량에 치중을 둔 남자들의 경우는 전혀 안 할 거라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런지는 왜 사람들에게 꼭 해야 하는 하체운동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낫을까?

 



과거 웨이트 트레이닝은 보통 여자보다는 남자들의 운동이라는 인식이 자리매김했었고 남자라면 힘 남자들은 무게를 즉, 증량을 올리는 것에 더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런지보다 무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스쿼트를 더 선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부터 스쿼트는 이미 대표적인 하체운동이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그런 인식이 이어져 오지 않았나 싶다.

그렇다면 스쿼트보다 런지가 더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까?

스쿼트는 런지보다 높은 중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런지보다 더 넓게 발을 좌우로 벌려 무게를 다룰때 안정성이 높다. 런지의 경우 다리를 앞뒤로 가동하여야 하기때문에 활동범위가 좁아 자세가 불안정 하게 된다. 무거운 중량을 들때 다리를 좁게 하는것보다 좌우로 넓게 벌려 중량을 드는 것이 더 유리한 이유도 이에 있다. 이와 같이 스쿼트는 좀더 무거운 무게를 다룰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이러한 점이 런지가 스쿼트보다 좋은 장점이 될 수 있는데 이러한 불안정성을 가진 상태의 운동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은 조금더 안정성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고 이에 몸의 안정성을 담당해주는 것이 코어근육인데 이 코어 근육들이 스쿼트를 할 때보다 더 많이 일을 한다. 런지는 스쿼트랑 비교했을 때 좀더 흔들리는 움직임을 잘 조절 해가면서 해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컨트롤을 하려면 우리몸의 측면 안정성을 담당하는 중둔근 등의 근육들이 잘 활용이 된다. 이 중둔근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에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체 운동은 이 중둔근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중둔근의 조절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스쿼트보다 런지가 훨씬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런지의 경우 걷거나 뛰는 행위에 스쿼트보다 훨씬 많은 도움을 선사한다. 사람이 움직일때 이동하고 걷거나 뛸 때 왼발 오른발이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 보통 런지와 같이 양다리가 비대칭을 이룬 상태에서 움직이는데 이러한 면을 미루어 보았을 때 움직임의 기능적인 부분에서 스쿼트보다 런지가 훨씬 도 좋은 운동이라고 볼수 있다.

 



근래에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성의 신체를 볼 때 많이 신경쓰는 부분중 하나가 엉덩이 이다. 한 논문의 의하면 하체운동을 하는 중 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허벅지 근육보다는 엉덩이 근육의 쓰임에 훨씬 많다. 이 연구에서 스쿼트의 경우 엉덩이 근육이 허벅지 근육과 비교했을 때 1.1 - 1.5배 정도 더 사용된다는 결과를 보였고 이에 반해 런지의 경우 엉덩이 근육이 허벅지 근육과 비교했을때 무려 약 3.4 - 4.2배 정도 더 사용을 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객관적 결과는 그래도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다. 즉 엉덩이를 많이 신경쓰는 여자분들이 좀더 신경쓰면 좋은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런지라는 운동이 스쿼트보다 좋다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은 것이 아니다. 스쿼트를 많은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하지만 런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런지의 장점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스쿼트의 단점을 런지로 런지의 단점을 스쿼트로써 보완을 해 좀 더 멋진 하체와 균형있는 몸매를 가꾸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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