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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 블랙 위도우 리뷰 스칼렛 요한슨의 화려한 솔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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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줄거리

주인공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먼저 시작합니다. 가족들과의 생활을 보여주는 알고 보니 생판 남인 가족들입니다. 아버지인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어머니인 멜리나보스토코프, 동생인 옐레나 벨로바 그렇게 간단히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미국에서 살던 가족은 황급히 쿠바로 도망치게 됩니다. 쉴드의 추격을 가까스로 탈출하는데 아버지인 알렉세이 쇼스타코프가 두명의 딸을 레드룸에게 넘기게됩니다. 시가닝 지나 옐레나 벨로바는 임무를 수행하며 누군가를 쫓는데,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블랙 위도우' 들이 레드룸의 수장인 드레이코브에게 조종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타샤 로마노프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영화 '블랙 위도우' 정보

 

개봉 : 2021년 07월07일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34분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모험, SF

배급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 케이트 쇼트랜드

출연진 : 스칼릿 조핸슨 (나타샤 로마노프 역), 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 역), 레이첼 와이즈 (멜리나 보스토코프 역), 데이빗 하버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역), 레이 윈스턴 (드레이코프 역), 윌리엄 허트 (테디어스 로스 역), O. T. 패그벤늘 (맨슨 역) 에버 앤더슨 (아역 나타샤 역), 바이올렛 맥그로우 (어린 옐레나 역)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블랙 위도우' 후기

 




코로나 19로 인해 영화관을 가본지 정말 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마블 영화는 놓칠 수 없기에 마스크 꽁꽁 싸매고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KT멤버쉽 VIP 혜택을 이용하여 본인무료 + 동반 1인 할인 혜택을 이용하여 원래 두명 가격인 26,000원 이지만 10500원에 싸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알고 계시는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귀찮아서 놓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유용하니 많은 부분에서 혜택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명한 브랜드의 상품들은 대게 확인을 하지 않아도 믿고 사용하거나 같은 품질이나 내용물이어도 그 이상의 만족도를 표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보니 '마블 히어로' 영화이니 많은 분들이 믿고 보는 그런 영화의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러했구요, 마블 특유의 유치한 선을 넘지 않고 빠른 스토리 전개와 몰입감이 영화 시청 시간 동안 한번도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작중 인물인 멜리나 보스토코프와 아버지인 알렉세이 쇼스타코프의 개그 콤비가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간단한 감상점수를 준다면 '블랙 위도우'가 정말 대단한 작품이다 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마블의 작품들 중에는 제 생각에 여운이 강하고 삶에 에너지를 줄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 더욱 많이 존재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 중에서 중간 정도에 위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10점 만정에 8.8점 정도로 "재미 있고, 한번 쯤 볼만하다' 정도로 평가합니다.

 

 

 


 

최적의 시기에 등장한 '블랙 위도우'

 

 

영화를 보면서 많은 분들 특히나 '블랙 위도우 / 나타샤 로마노프' 는 '어벤져스' 내 "여성분들의 최애 캐릭터 이지 않을까?" 라는 생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엔드 게임' 나오고 나서도 많은 어벤져스 캐릭터들은 단독 영화가 나왔는데 블랙위도우의 단독 영화가 나오지 않아 의아했다. 그리고 드디어 단독 솔로 무비가 나온다 해서 많은 기대를 가진 분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아마도 최적의 시기에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엔드 게임' 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테지만 그녀의 활약상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기에, 그 여운을 달래주는 영화 이며 '그녀를 잘 떠나 보낼 수 있게 나와준 영화가 아닐까?'

 

 

 


 

 

믿고 보는 스칼렛 요한슨

 

10년전  '아이언 맨2' 에서 처음 등장하여 10년 동안이나 마블에서 ' 10년을 연기하며 이번 영화인 '블랙 위도우' 에 여 덟번 째 마블에 출연함으로써 뭐 연기나 내공은 따로 지적할 부분 조차 없다. 그냥 정말 '블랙 위도우'가 '스칼렛 요한슨' 그 자체였다.

 

자칫 오글 거릴 수 있는 사뭇 진지한 감정선과 액션 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스칼렛 요한슨'을 보며 마블 배우 볼 줄 안다.

 

 

 


 

 

 

환상의 짝꿍 그리고 감초맨

 

 

이번 영화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 / 블랙 위도우 역' 보다 동생역인 '레이첼 와이즈 / 멜리나 보스토코프 역'의 매력에 푹 빠졌다. 캐릭터의 소화 능력이나 표현이 어마어마 했는데 보면서 블랙 위도우의 멋있는 포즈를 유머로 승화시키는 장면을 보고 계속 웃음이 나고 영화가 끝나고도 계속 생각이 났다.

둘이 실제로 자매사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둘의 케미는 남달랐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임감을 높여주었다.

또 한명의 감초맨 아버지 '데이빗 하버 /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역' 마치 우리 아버지 또는 특유의 아버지들의 구수함이 묻어난 유머를 들어내어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기대 했던 '나타샤'의 과거와 그녀에 대해 풀어 놓은 '블랙 위도우' 충분한 기다림이 재밌는 영화로 보답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는 정말 보내줘야하는 우리들의 히어로 이지만 이러한 마무리라면 웃으며 그녀를 보내주지 않을까 싶다. 이번 영화를 보고 역시나 다음 영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능력자인 마블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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